신혼여행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저희는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던 때에 우연히 팜투어허니문 박람회라는걸 보게 되었어요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김지향 대리님 덕분에 수월하게 신혼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었어요^ ^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찾아서 고민하던 찰나에 태국의 코사멧이라는 곳을 추천해주셨어요

처음 듣는 지역이라 망설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저희는 결혼식이 지방에서 진행되는 이유로 식을 올리고 그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6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타이공항에서 4박 6일동안 가이드 해주실 이영철팀장님을 만났어요

이동하는 내내 차 안에서 태국의 역사 및 재밌는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다닐 수 있었어요

동네 형&오빠 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차로 한시간 반 정도 이동하고 선착장에서 보트로 갈아타 15분 정도를 달려 드디어 싸이케오 리조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했을 땐 벌써 6시가 넘은 터라 짐만 풀고 바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타이 마사지...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타이마사지샵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봤던 파이어쇼!

육지에서도 파이어쇼를 보러온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 보이시죠ㅎ

코사멧에서는 한국 분들은 거의 만나 볼 수 없다고 했지만 운이 좋게도 허니문 한 커플과 같이 재밌게 봤어요

둘째날에는 호핑투어로 배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킨스쿠버 체험을 해봤어요

날씨가 흐리거나 바닷 속 상황이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너무 맑았어요

물고기도 많고 산호초도 많고 특히 성게가 엄청 많았어요

신기하더라구요

오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또 다른 마사지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자유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아로마마사지를 받고나서

저녁은 리조트에서 해결했어요 가이드님이 저희입맛에 아주 알맞게 음식을 주문해주셔서 아주맛있게 먹을수있었어요

셋째날에는 사이케오리조트에서 파라디로 가는날이었어요

아침을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파라디로 가기전 페러세일링을 하고 넘어갔어요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이드님덕분에 조금은 저렴하게 비용을 내고 진행할수있었던것같아요

파라디로 가면서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가는데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맑은 하늘을 볼수있었는데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사진도 이뿌게 찍어주시고>_<

문을 열면 수영장이 있고 바다가 있고 지상의 천국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한시간정도 물놀이를 하고 나서 선셋바로 칵테일을 한잔하러 갔어요 노을을 보면서 이런저런대화도 많이 나누고 참 좋았던 시간이었던것같아요

칵테일한잔 후에 파라디 내에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고 팜투어 김지향대리님께서 챙겨주신 와인과 하트모영의 케익도 같이 먹었어요 이런부분 하나하나 신경써주신다는 느낌을 받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넷째날을 자유시간을 보내게되었어요  파라디는 카약이라던가 패들보트, 그리고 스노쿨링장비들을 무료로 사용할수있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수영말고도 이것저것 많이 할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어요

점심은 클럽샌드위치와 버거!!!! 가이드님이 추천에 추천을 해주신 메뉴인데 왜 추천을 해주시는지 알것같더라구요

그리고 파라디에서는 시간별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 그런 서비스도 되게 마음에 드는 점이었어요 밑에 사진은 3시에 티타임으로 나온 디저트와 커피에요^_^

오후에는 바다 앞에 있는 썬베드에 누워 쉬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군요... 정말로 하루더있고싶은 맘이 강했지만..ㅜㅜ

드디어 한국으로 떠나는 마지막날이에요ㅜㅜ

파라디에서는 스피드보드로 들어오거나 나가는날엔 모든직원이 나와서 배웅을 해주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어디서 이런 환대를 받을까 하고 즐겼던것같아요ㅎㅎㅎㅎ

마지막날 점심은 김치찌개!!!!!!!!오랜만에 먹어보는 한식이라그런지...두그릇은 뚝딱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길에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분들의 선물을 살수있는 곳들을 방문했는데 빠짐없이 선물을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가기위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수속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져주시는 이영철 팀장님의 모습에 한번 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팜투어 김지향대리님에게도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많은분들 덕분에 정말 재밌는 여행이었던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