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편)와니와써니의 신혼여행 chapter 3. 뉴칼레도니아 - 누메아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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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서완 | 등록일 | 2015-01-04 | 조회수 | 5318 |
| 여행지 | 샤토로얄 | ||||
와니와써니의 신혼여행 chapter 3. 뉴칼레도니아 - 누메아 편
공항까지 편안하게 태워 주시고~ 뉴칼레도니아로 가기 위한 TAX신고랑 다 해주시고~
도넛이랑 커피도 사주시고~ 마지막 포옹을 끝으로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드렸던 실장님과는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빠이빠이~ 고맙습니다~ 우리 자주 연락해요 실장님~~
와니와써니의 신혼여행 - 시드니편 1편 다시 보기~
와니와써니의 신혼여행 - 시드니편 2편 다시 보기~
와니와써니의 신혼여행 - 뉴칼레도니아 : 누메아편 다시 보기~
호주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어느덧 뉴칼레도니아로 가게되었네요
뉴칼도 시간순으로 쓸려고 했는데 저희 일정은 누메아와 아메데 등대섬으로 현저히 나눠지는 관계로
뉴칼은 지역 구분으로 보내드립니다~ (시간순이 궁금하시다면 제 수염의 길이로 판단하세요..)
(지난편 댓글에 신부님이라고 하길래.. 저 신랑입니다~~)
※15.5금 노약자나 임산부, 기타 비위 약하신분들은 재생을 금합니다
드디어 뱅기에서 뉴칼레도니아가 보입니다. 에어칼린 나쁘지 않습니다. 밥도 나름 괜찮습니다~ ㅎㅎ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이기 때문에 뱅기에서 간단한 프랑스어도 공부해보구요~
해외에서 가장 두려운건 역시 화장실이죠...(봉쥬~르 / 봉슈아 / 메르~흐시면 다 됩니다)
그렇게 착륙하고 나면 아마 왠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같은 깡촌이 보일겁니다.
그 모습에 실망하지 마시고요~ 코디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어느새 누메아 시내 입니다.
이 글을 쓸 때 쯤이면 아캉시엘(뉴칼 현지 여행사 이름)가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한국인 현지 코디가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팜투어에서는 어디랑 다시 진행하시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각설하고...
누메이 중심가에 있는 항구입니다. 요트가 즐비하고 있구요~ 이곳 역시 부의 상징은 요트인가 봅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여보~ 나도 한대만 사주면 안됩니까??
저희 숙소는 샤또로얄이었어요~ 보통 메르디앙 아니면 사또로얄일텐데, 샤또 로얄 조식 맛있습니다.
메르디앙과 비교해서 뭐가 더 좋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고요~ 도찐 개찐 도찐 개찐 아닐까 싶네요.
아!! 맥주 한잔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걸어 돌아가기엔 샤또로얄이 좀 더 가깝습니다..ㅋㅋ
호텔에서 시간을 낭비하기 아까워 도착하자마자 튀어 나왔구요~ 호텔 주변부터~ 갑니다
뉴칼레도니아는 사진을 막 찍어도 그림이 되어 돌아 옵니다.. 그러니 막찍으세요 막(이거 다 폰카임)
여긴 수상 바에요~ 음.. 강남 클럽보단 홍대 같은 느낌입니다. 쉐낏 쉐쉐낏 쉐쉐쉐쉐낏~
저희는 여기보다 조용하고 맛있는 맥주집을 윈해서 그리로 갔어요~ 이따 보여드릴게요~
뉴칼에서는 셀카봉이 엄청 신기한 물건인가 봅니다. 특히 원주민 굉장히 반응이 좋아요
같이 사진찍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ㅎㅎ
넷 다 원주민....ㅎㅎㅎㅎ.....이라고 놀렸다가 뒤지게....음........
셀카봉의 위력은 대다나다.. 다음날 누메아 항구에서도 함께 찍었구요~
믿기진 않겠지만 우리나라 고등학생쯤 되는 소녀입니다. 매력있지 않나요?
ps. 웃으면서 날리고 있는거.. 그거.. 그게.. 그거 아닙니다.. 오해 ㄴㄴ
이 영상에 보시면 뒤에서 엄청 뛰어오는 녀석이 보일겁니다. 이 아이도 역시 신기해서 뛰어왔어요
영상을 같이 찍었는데 젠장 조작 미스로,,, ㅠㅠ 안찍혔음ㅠㅠㅠ 그래도 난 니가 아쉽단다 얘야~
뉴칼에가면 밀쿠폰을 받으실텐데 그 첫번째가 림바 쥬스입니다. (잠바쥬스랑 다릅니다)
수제버거 가게구요. 맛은 와이프랑 저랑 둘다 ★★★★★를 준 캐 맛집입니다.
뉴칼이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요~ 그래서 가장 만만하게 접할수 있고, 고기가 질리신분들은
림바쥬스 오션 버거를 드셔보세요. 환상입니다~ 쥬스는 기본이고 닭튀김도 잊지 마시구요~
맛없게 찍혔지만 진짜 맛잇는 오션버거 랑 윙 프라이드ㅋㅋ(굽네 아닙니다)
다음날도 먹었어요 ㅎㅎ 배가 불러 기분 좋은.. 원주민....
두번째가 스톤 그릴입니다. 음.. 이건 영상으로 봐야만해요. 사진으론 감이 안오죠..
* 밤에 보시는 분들은 옆에 지갑을 준비하세요. 지금 고기사러 마트로 달려가야 하니까요.
해변가를 따라 림바주스를 기점으로 약 30분정도를 걸으면 술집이 즐비한 곳이 나옵니다.
이태원 느낌이에요 ㅎㅎ 근데 다 잘 생긴 프랑스인들이 많음 ㅋㅋ
한바퀴를 둘러보고 가장 마음에 든 곳에 들어갔는데.. 젠장.. 메뉴가 불어야...영어도 잘 안통해...
여기서 우린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나 그곳 매니저분이 상당히 친절하셔서 테스팅으로
모든 맥주를 다 맛보게 해 주셨습니다. 메뉴는 지금도 헷갈리네요. Blonde..만 기억나는데ㅋㅋ
이집 맥주의 장점은 직접 맥주를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가게 안에 맥주 기계가 있어요!!!
주문 팁을 알려드리자면 4종류의 맥주와 5종류의 컵 사이즈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당황하지 말고~ 4 종류중 가장 처음이 맑은 맥주! 가장 끝에가 흑맥주이니
컵 종류만 확인하세요. 컵 종류는 익숙한 이름이 하나 보일겁니다 바로 피처...Pitcher (맞나?)
그 아래로 주문하시면 200~500cc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 모든 맥주를 마셔본 결과가 저희는 흑맥주 강추천! ★★★★★
아메데 등대섬 다녀온 날, 친해진 커플이랑 자신있게 데려갔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와이프가 꽐라가됨 ㅎㅎ 고마워요. 한국에서도 안해본 좋은추억 남겨줘서ㅎㅎ
운이 좋으면 소규모 장 같은게 열리는걸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이 어두워 잘 안나오네요.
비즈가 너무 예뻐서 샀어요 ㅎㅎ 우리방의 포인트를 장식하고 있는 비즈.. 그리고 문제의 꽐라 원주민....
쉼없이 달려온 누메아~ 시내 관광도 가능합니다. 버스가 우리나라 버스 같아요 ㅋㅋ
근데.. 막상 시내에 도착하니 볼게 없네요.. 아참! 아침시장은 꼭 가보세요. 저흰 자느라 못갔어요ㅋ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프로즌 코크도 꼭 드시구요! 쉐이크 콜란데 신세계입니다. 우리나란 왜 안파는지...
박물관에 갔다가.. 너무 덥고 전날 아메데에서 엄청 타서..(살 빨간거 보이세요?)
후일담이 있는데.. 이건 다음편에.. 암튼 다시 해안가로 와서 쉬었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평온한 해안가.. (하..............또가고 싶다)
누메아에서는 진짜 즐기느라 사진으로 보여드릴건 이정도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누메아에서의 에피소드와 이 곳 사람들의 느낀점으로 마무리할게요.
1.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아서 사람들이 연주를 하면서 어떤 모임이 연주+파티를 즐기고 있었는데
너무 즐거워 보여서 그 자리에 앉아 구경하고 있었어요. 앉아서 박수치고 그루브를 느끼고 있으니
바로 와인을 건네 줍니다. 고마워요~ 잘마셨어요~ 우리도 그렇게 나눌줄 아는 사람들이 될게요~
2. 아까 소개드린 맥주집에서 꽐라가 된 우리 원주민을 위해 콜택시를 불렀는데 콜택시가 20분넘게 안옴
그러자 매니저 친구를 불러 우릴 데려다줌 ㅎㅎ 고마워요 ㅋㅋ 덕분에 안업고 왔어요 ㅎㅎ
3. 뉴칼은 프랑스인과 원주민이 공존하면서 사는 곳인데, 원주민과 빈부 격차가 좀 있어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그들도 다 배울건 다 배운 사람들이니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가끔 그런분들 있다고 함)
4. 학생들은 동양인들이 아직 신기한가봐요. 지나가면 니하오~ 하이~ 라며 인사를 건네요.
매우 신기한 눈으로요. 왓썹~! 맨~ 하면서 주먹 인사를 하면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5. 사람들이 매우 온순하고 흥이 있고, 가족적입니다. 그래서 이민가고 싶었어요 ㅋㅋ (기승전 이민..)
아..어떻게 마무리하지??... 음.... 여보 우리 이민갈래?? fin.
마지막편 예고.. 아메데는 배미 나와.. 뱀한테 물리문 마이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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