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누메아 - 일데팡 - 누메아 일정인 5박 7일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인천공항에서 일본 간사이 공항을 경유해 누메아 동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누메아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바로 취침 zZ

둘째 날, 아침 일찍 마젠타 국내선 공항으로 향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꿈에 그리던

일데팡에 도착했습니다. 일데팡에 와서야 뉴칼레도니아에 온 실감이 납니다.

일데팡 르메르디앙 풀뷰

호텔 바로 앞 오로해변, 너무 맑은 바닷빛에 바닥까지 다 보입니다.

해변가를 따라 10분간 걸어가니 그 유명한 쿠니레스토랑 발견 점심을 먹고,

오로해변과 호텔 내 풀장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7시면 해가 지는 곳, 이렇게 별빛이 쏟아집니다. 유성이 떨어지는 순간도 보고 소원도 빌었습니다.

셋째 날, 노깡위-브로스섬 투어를 합니다.

아침 8시 30분에 버스로 픽업해 보트를 타고 노깡위로 향합니다.

바다 한 가운데 하얀 모래만 있는 무인도 섬입니다.

보트위에서 거북이, 가오리, 돌고래 실컷 보고, 커다란 아쿠아리움 같습니다.

랍스터 점심을 먹고 스노쿨링도 하고,

호텔에 돌아오면 오후 4시로 일정이 끝납니다.

넷째 날, 전날 렌트카 예약을 해서 렌트카로 일데팡 투어를 했습니다.

네비게이션도 없지만 지도 한 장이면 충분한 곳입니다. 차로 섬을 다 도는데 2시간정도면

충분한 작은 섬. 인구도 1700명 정도라 사람도 없고, 큰 건물도 없는

조용한 섬 입니다. 

오로해변 정 반대편에 위치한 쿠토해변과 카누메라 해변에 들렀습니다.

카누메라 해변은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섯째 날, 우피만 피로그 반나절 투어를 했습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지후선배가 "흰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한 그 피로그 입니다. ㅎㅎ

피로그를 2시간 정도 타고 가다 해변가에 내려 풀 숲을 45분정도 걸어 오다 보면

오로 해변을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 깨끗한 곳

일데팡 마지막 날 너무 아쉽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누메아로 돌아 옵니다.

마지막 날,

10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갑니다. 아침 시장에서 기념품을 사고

꼬꼬띠에 광장, 성 조셉 성당 등을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뉴칼레도니아 인구 절반이 거주 한다는 누메아는 일데팡만 반대로 어딜가나 사람이 북적됩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앙스바타 해변가에서 낮잠도 자고 수영도 했습니다.

어느 덧 집으로 가야 할 시간.

전 일정 자유여행으로 프랑스어도 안되지만 간단한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벌써 부터 다녀온게 꿈만 같고 그립습니다.


한 여름 날씨 인데도 습도가 낮아 땀 한방울 나지 않는 곳 이라 정말 지내기 좋았습니다.

팜투어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됐어요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