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혼식은 10월 12일이었습니다 너무 늦었네요 ㅋ
직장에서 일이 좀 있다보니 한달 반이 정신없이 후딱 가버렸어요

출발 전부터 불어는 물론 영어마저도 짧았던 우리부부는 걱정이 태산이었지요 ㅋ
정아람주임님께서 아주아주 친절히 자세히 꼼꼼히 챙겨주신덕에 탈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니 위 사진에 제일 왼쪽분이 이름적힌 A4용지를 들고 피곤해하며 서계셨어요 ㅋ
저희가 나가는길도 못찾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가방도 오래걸려 찾는바람에 무지무지 오래 기다리셨거든요 ;;
만나자마자 편하게 대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말씀도 많이해주시고 좋았습니다 ^^

정아람주임님께 시드니에서는 시내에 위치한 호텔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시내에 있는 호텔로 뙇~!
가이드님께 수영하고 놀고싶다고했더니 본다이비치에서 수영시간을 뙇~!
가이드님 성함을 잊어버렸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해주셔서 또 시드니에 간다면 같은분께 가이드받자고 할 정도였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운 시드니일정이었어요 ㅋ

아메데등대에요 쾌속선에서 내리자마자 바닷가에 자리잡고 장비빌려 물고기구경하느라 등대앞까진 가보지도못했네요
물이 너무 깨끗해서 시간가는줄모르고 등이 다 타들어가는줄도 모르고 엄청 즐겁게 놀았어요 ㅋ

이건 숙소였던 샤또로얄 로비야외에서 보이는 수영장과 바다입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한국에 오기 싫을 정도로 너무 좋은곳이었어요 ^^

이건 마지막날 신랑들이 준비한 깜짝파티에요 ~~
샤또로얄은 취사가 가능한 호텔이어서 라면도 끓여먹고 스테이크도 구워먹고 정말 최고였어요 ^^
신랑들이 아침일찍 몰래 시장에 가서 장을 봐왔어요 ㅋ
불어,영어 다 짧아도 버스타고 가서 장을 봐올 정도로 여행하기 좋은나라에요 신혼여행지로 강추입니다 ^^
저희부부처럼 같은팀과 코드가 맞아서 같이 잘 즐긴다면 더더더 좋겠지요 ~~^^ 
같은날 결혼해서 신혼여행코스가 같았던 신혼부부가 계속 같이 다녔는데 친해져서 한국와서도 만나고있어요 ㅋ
또 같이 여행가려고 알아보고있는데 팜투어에 한번 견적내봐야겠네요 ^^

참,뉴칼레도니아에서 약간의 사고가 있었는데 팜투어에서 연결해준 현지여행사에서 바로 처리해주셨어요
응급실에 가야했거든요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 구급차보다 먼저달려와서 병원으로 데려가주셨어요
덕분에 잘 처리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좋은날에 좋은추억,좋은인연 만들어준 팜투어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정아람주임님, 시드니가이드님,뉴칼레도니아 현지 코디네이터님 항상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긴 바랍니다^^
덕분에 평생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신혼여행이 되었어요 ㅋ

근데 아직도 뉴칼레도니아 다녀왔다고하면 다들 거기가 어디냐고 묻네요 ㅋㅋ

무튼 강추입니다 뉴칼레도니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