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섬 투어시에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투어를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신랑이 칸쿤 언제 또와, 이것도 추억이지! 라는 말에 어차피 젖은김에 가보자! 하고 우중 속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비에 포기한 다른 커플도 있었지만, 

루이스 가이드선생님과 포기하지 않은 다른 커플들과 동지애를 느끼며 카트로 투어를 하던 중..! 비도 안오고 비가 와도 여인의 섬은 너무도 이뻐서 재밌게 투어했어요!!! 

처음엔 카트로 투어해서 가이드가 필요할까 생각했지만 

루이스쌤 덕분에 이쁜 곳도 많이 가고 

추천해주신 타코집도 넘 맛있고 

또 배 타기전에도 안에서도 

설명 듣고 섬 둘러보니까 훨씬 좋더라구요!

여인의 섬에서 사진찍을거 생각하고

수영 안할거라고 수영복 안챙기지 마시고, 

카트로 투어하니깐 무조건 챙기세요..! 

생각보다 여인의섬도 섬이라고 또 관광 특수로 물가가 비쌉니다...

수영복은 젖어도 되니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