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여행을 마치고 어제 막 도착한 새댁입니다 ㅎㅎ

먼저 신행지 를 정하면서 하와이를 생각하고 준비하다 너무 스트레스받아

팜투어를 찾게되었어요 ㅎㅎ 그리고 고산별대리님의 자세한 설명과 "신행지를 정하는 이유" 부터 상담하며

칸쿤으로 목적지를 바꾸었지요.

진행중간중간 연락도 잘 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드디어 예식날 ... 신부입장 30분전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고 아에로멕시코 항공이 문제가 있어!

경유지를 들려야 한다는 ㅠㅠ 그래서 지금바로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못받음 예정출발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이죠 진짜.. 멘붕..

하지만 감사하게도 지금 제가 너무 정신이 없고 바쁘니 여행사에서 먼저 비자 결제도 다 해 주시고 발빠르게 움직여주셔서 예정대로 그것도 대한항공을 타고 갈 수 있었어요

또, 예정보다 두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지요

도착하고 현지가이드 분이 먼저 나와계셔서 다른 팀들과 만났는데 이야기를 들어보고 하니 저희는 정말 럭키였더라구요

그리고 연락도  팜투어에서 제일 먼저 주셨더라구요  저희는 12시 - 다른 분들은 3~4시 그래서 3군대씩 경유하고

시간도 촉박해 고생하며 왔다는 심지어,, 다음날, 이틑날 도착하는 부부들도 많았어요

정말 고마웠답니다.

저희 숙소는 하얏트지바 였고 정말 많이 먹고 풍족하게 잘 지냈어요

위치도 좋아서 걸어다닐 수 있었고

정글투어는 가성비 최고였어요.

현지가이드님(sophie)도 살뜰이 잘 챙겨주셔서 별탈없이 지내다 돌아오는날 !

가이드님과 같이 공항에 갔는데 -- 이놈의 아에로 멕시코 또!! 비행기 결함으로 못간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진짜 황당했죠 sophie 가이드님이 그럼 멕시코 시티에서 경유해서 갈수는 없냐 며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대답은 NO! 내일 가라고 했어요

일단 티켓팅하고 들어가 기다리라고도 했고 자신들도 확실히 모르겠다고 했죠 ;

저희는 일단 짐도 보내고 티켓팅도 하고 가이드님과 헤어져 들어왔는데

그렇게 무작정 기다리기를 3시부터 밤 11시까지 공항에 있었답니다.

그동안 sophie 가이드님은 계속해서 저희들에게 연락도 취해주시고 걱정하지 않도록 해주셨어요

결국 저희는 11시20분 경유지를 향해 갔지만 두번째 비행기는 떠나버렸고 그곳에 하루 체류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 경유지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2시...

그동안에도 sophie가이드님이 계속해서 연락도 기다려주시고 항공사에서 받은 바우처 사진도 받아주시고

그 다음날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시간 톡으로 도와주셨어요

저희 말고 다른 부부들 3팀도 더 있었는데 유일하게 연락주신 분이랍니다.

진짜 먼곳에서 어찌나 고맙던지

심지어 다음날 저희가 다시 공항으로 향하는 시간까지 기억하시고 먼저 연락주셨어요

참 세심한 분이라고 느꼈답니다.

그리고 하루를 보내고 다시 공항으로 가 티켓팅을 했는데

그래도 양심은 있는 아에로멕시코가

저희에게 ..

비즈니스 좌석을 주었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래서 정말 편하게 왔어요 .

그리고 마지막 비행기가 출발할 때 까지 그리고 한국에 도착해서까지

가이드님이 연락을 계속해서 주셨답니다.

정말 고마웠어요.

* 하얏트 지바는 위치상 꼭지점에 있어 코코봉고, 쇼핑하는 곳 걸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원들이 아주아주 친절하고 기분좋게 해주었어요.

음식은 음~ 맛있네 , 정도였지만 정말 배불리 많이 많이 먹었어요.

룸서비스가 맛있습니다.

아침엔 요가도 하고 정글투어, 스냅사진, 요트(스노쿨링), 패러세일링 했어요

여기까지 와서 또 멀리 버스를 타고 간다거나 하루종일 물놀이는 너무 힘들것 같아

가이드님과 이야기 나누고 선택했답니다. 잘한 선택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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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30분전 연락을 받았을때 너무 황당했지만 친구들은 그랬어요

"이래서 여행사를 통해서 가야한다고"

그리고 저희에게 바쁘실테니 먼저 비자 결제하겠다 그리고 예식 끝나고 통화할때도

돈은 급한게 아니니 먼저 바뀐  e티켓 출력하고 미국비자도 혹시 모르니 출력해 갖고 가시라

결제금액은 다녀와서 주셔도 된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도착해서 바뀐항공편 속에서 어떤 부부들을 만나도 저희가 가장 빨리 연락을 받았고

가장 편하게 왔다는 걸 알았을 때도 정말 고마웠어요.

다른 부부들 고생은 정말.. 상상 이상이였답니다.

또 현지가이드님이 끝까지 책임져 주시고 챙겨주신점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정말 팜투어 덕분에 어떻게보면 최악의 신행길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최고의 그리고 기억에 남을 날들이 되어주었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