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식 올리고 다음날 출발했어요.
저희는 칸쿤에서 온전히 휴양을 즐기기 위해 미국 경유 없이 멕시코로 가는 아에로멕시코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시간 절약되고 이스타 발급받을 필요도 없으니 좋아요^^
이구 과장님 추천으로 한국인들이 많지 않은
리우팰리스 라스아메리카스(칸쿤 4박) & 파라디수스(플라야델카르멘 4박)으로 예약했어요.
파라디수스는 칸쿤 호텔존에도 있지만 플라야델카르멘 지역에도 있답니다!
두 리조트 모두 동양인이 별로 없어서 진짜 외국에 온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요.
리우팰리스도 좋았지만 확실히 파라디수스가 더 고급스럽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칸쿤 도착해서 가이드 에밀리와 미팅을 했습니다.
성격도 시원시원하시고 궁금한거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
저희가 칸쿤에 도착하기 전 일주일 내내 비가 왔다고 하던데
(저희 도착한날도 비가 엄청 내렸어요 ^^;)
다행히 둘째날 오전에 스냅사진 찍을때는 해가 쨍쨍 날씨 정말 좋았어요.
작가님도 편안한 분위기로 잘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글투어는 둘째날 낮잠 자다가 늦어서 못할뻔했는데
에밀리 가이드님께서 발빠르게 예약 변경을 해주신 덕분에 그 다음날 할 수 있었어요.
못했으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단, 멀미 잘 하시는 분들은 미리 멀미약 먹고 가시길 추천할게요.
스노쿨링할때 보트를 세우면 보트가 많이 흔들려서 속이 안좋을 수 있어요.
(저희가 정글보트 한 날 파도가 쎄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도착한날 에밀리 가이드님과 미팅하면서 다른 액티비티도 예약했어요.
활동적이고 물을 좋아하는 저희 커플에게 딱 맞는 세노테투어와 Xplor를 추천해주셨는데 정말 최고 였습니다.
완전 강추에요!
세노테투어는 미처 생각 못했던 액티비티였는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플라야델카르멘이 예정에 있는 분들은 Xplor는 플라야델카르멘에 머무는 동안 하세요!
30분거리라 끝나고 호텔 오면 5시30분이에요.
하루를 다 버리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8박동안 원 없이 먹고 마시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내일 떠나는 날인데 너무 아쉽네요ㅜㅜ
다음에 꼭 다시 올 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