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쓴 글에 덧붙여 이 글을 완성합니다.
단언코 모리셔스는 최고의 신혼여행지라 자부하며 자세한 후기 남겨요!!
저희는 두바이 1박+모리셔스 5박 총 6박 8일의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1. 두바이 - 1박 파라마운트호텔 (팜투어 사막투어)
두바이에는 새벽 4시반에 도착했는데 9시간 반의 비행으로 정신없고 피곤하더라구요.
다행히 공항카운터에서 바로 팜투어 현지직원 분을 만나 편하게 공항까지 픽업해 주셨습니다~
파라마운트 호텔은 컨디션도 좋고 숙소에서 부르즈할리파가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팜투어로 사막투어를 진행했는데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호텔로비로 픽업 와주셨어요!
현지 가이드분이 엄청 친절하셨고 밤까지 사막투어 전체 일정 진행 후 호텔로 내려줬습니다.
다음 날 아침 바로 모리셔스로 넘어 갔어요~


















2. 모리셔스 - 5박 인터컨티넨탈호텔 (IHC)
모리셔스는 현재 진행형이라 추후에 후기를 덧붙여서 더 쓸겁니다!
오자마자 허니문 특전으로 flower&fruit basket, 스파크클링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진짜 신혼여행 온 게 실감이 났습니다~
저녁에도 바로 뷔페 식사가 가능했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밤에 가려졌던 풍경들이 그림 같았어요.
인터컨티넨탈 후기가 생각보다는 적어서 많이 궁금했는데 제가 많이 올리겠습니다!!!
정말 후회없는 숙소 선택인 거 같아요^^















3. 모리셔스 인터컨티넨탈 추가 설명
- 식사 (팜투어 특전 HB → FB)
팜투어 특전으로 하프보드 가격에 풀보드를 신청했습니다. 술을 매끼 마시진 않고 투어가는 날도 있을거라 올인클루시브 하지 않았는데 만족이에요. 조식/중식은 센소 (뷔페), 세갈라 (지중해식 단품요리) 두 군데 선택이고 예약은 없어요. 세갈라는 수요일 휴무라 거의 센소에 갔어요. 먹을 게 제법 많고 약간씩 메뉴가 바뀝니다. 맛있었는데 저희가 갈때 목금 이틀도 휴무를 해서 아쉽지만 두번밖에 못 먹었어요~ 오전에 물이나 커피는 무료인거 같고 저녁에는 물이나 음료 술값은 체크 되어서 체크아웃때 한번에 다 계산되서 편해요! 석식은 센소, 세갈라, 노블 (아시안 퓨전 단품요리) 중에 가는데 세갈라와 노블은 체크인 할때 가자마자 예약해야 합니다! 그날그말 하면 이미 다 차서 안돼요~

- '센소'는 메인뷔페로 수영장 앞쪽인데 음식이 엄청 많진 않아도 다 무난하게 맛있고 오믈렛 해주시는거 맛납니다.












- '세갈라'는 팜투어 특전으로 로맨틱 디너3코스랑 조식 먹었는데 서비스도 좋고 맛있어요! 양도 괜찮아요 ㅎㅎ 더불어 친절합니다~ 약간은 차려입고 가시면 좋아요! 디너 코스 때 어떤 분 후기에 공포의 밤바다 식사라고 했는데 저희는 6시에 예약해서 일몰을 보면서 먹으니 로맨틱했어요.. 그 시간에는 저희만 있었습니다 ^^ 8시쯤엔 옆에 한 커플이 더 오는지 저희가 다 먹어갈 때쯤 준비하시더라구요ㅎㅎㅎ 모기퇴치제 있으면 좋아요~ 신기하게 모리셔스에, 특히 숙소에 모기가 거의 없는데 혹시나 해서 뿌렸어요!


















- '노블'은 석식 두번 먹었는데 아시안퓨전이라 이것저것 시켰어요~ 비프가 연기 뿜뿜 존재감 밝히며 서빙되는데 비주얼도 맛도 강렬하고 좋아요. 스타터로 나오는 스시가 양도 많고 녹습니다 ㅎㅎㅎ 부산 사람으로서 인정하는 스시에요 ^^ 두 번 먹었습니당! 팟타이도 코리안치킨도 맛있고 치킨이랑 나오는 김치도 제법이었어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튀김을 다 먹어보았네요.. 특이한데 비추에요 ㅋㅋㅋㅋㅋ 한번은 드셔볼만 해요! 여기도 엄청 친절하고 저희 사진도 찍어주고 하시는데 서빙속도가 느려서 먹는데 넉넉히 두시간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ㅎㅎㅎ ㅇ기 갈 때 남편은 긴 바지에 셔츠 운동화 신었는데 보통 여자분들은 드레스업하는 듯 했고 남자분들은 그냥 반바지에 쪼리 신고 오더라고요?^^^ 숙소 있는 내내 동양인은 못 마주쳤어요!















4. 팜투어 특전 추가/ 로맨틱 턴다운, 스파 제공 및 할인
- 로맨틱 턴다운 서비스
두바이에서 모리셔스로 저녁 늦게 도착했어요. 체크인을 하는데 일단 로비의 분위기에 압도되더라구요! 웰컴드링크 먹으며 안내받고 일주일치 저녁을 쭉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그 사이 수건과 꽃으로 침대를 꾸며주셨는지 헬퍼 두 분 정도 방에서 나오시더라구요~ 전날 투어와 긴 비행, 그리고 모리셔스 퇴근길 러쉬아워로 교통이 막히는 가운데 쌓인 피로가 녹는 거 같았어요ㅎㅎ 진짜 신혼여행 온 기분 나더라구요!












- 스파 트리트먼트 제공 및 할인
먼저, 30분 무료 제공이 있고 나머지는 50% 할인이 있었어요. 그래서 마사지를 좋아하는 우리는 도착한 다음 날 일정없이 숙소에서 쉬면서 1시간 마사지를 예약했어요. 50% 할인 받아서 둘이 합해 3600루피 (약 10만원)였습니다! 오일 마사지였는데 완전 녹았어요... 중간에 잠들어버렸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날도 점심까지 일정이 없어서 30분 어깨와 등을 무료로 제공받았어요^^ 스파 받는 곳 뷰도 장난이 아닙니다 ㅜㅜ









5. 추가로 좋았던 점
리조트의 풍광과 날씨, 모리셔스의 다양한 투어들은 말할 것도 없고 공항에서 호텔 오갈때 픽업에 문제 없었던 점이 아주 좋았어요! 두바이에서 돌아다닐때, 공항 갈때만 저희가 택시를 잡았고 나머지 모리셔스에서는 다 저희 기사님이 미리 와주셔서 교통 신경 하나 안쓰고 진짜 편했습니다. 더불어 현지에서 13년동안 거주하고 계신 김지영 소장님과 실시간 카톡도 하고, 모리셔스 중심지 투어때는 만나서 가이드도 해 주시고 과일이며 선물도 사주셨어요~ ㅎㅎㅎ 저희가 사드려야 하는건데 엉엉ㅜㅜ 동부 카타마란 때에도 저희 요트가 거의 제일 좋더라구요! 시간도 넉넉해서 아쉬움 없이 요트투어 즐겼답니다. 저희는 5박하는 동안 동부 카타마란 (스노클링 포함), 카젤라 투어 (짚라인, 사자걷기, 쿼드바이크), 중심지투어를 했는데 적당하고 좋았어요. 하루에 한 투어씩 하는 여유있고 좋더라구요ㅎㅎ 사파리같은 건 정말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이색적인 신혼여행이었어요!!










+ 끝으로 다들 잘 모르는 모리셔스를 선택한 거 너무 스스로 칭찬하고 만족해요! 후기는 아무도 쪼으지 않았지만 이 감동 간직하고 싶고 여러가지 만족시켜준 팜투어의 조우제 과장님, 김지영 소장님, 현지의 뷔샴과 익발 기사님께 감사한 맘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깁니다^^ 뭘 바라고 열심히 쓴 건 아니지만 또 거절 안 하는 스타일이라 뭐든 주시면 더 감사한 맘을 가질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미혼자들에게도 마구마구 알리겠습니다. 흥하세요 팜투어! 역시 대형 여행사와 해야 한다는 걸 톡톡히 느낀 최고의 허니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