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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결혼당일 떠나온 태국!

힘들었던 비행에 가이드를 잘 만날수있을까 걱정이 되던 찰나

열렬한 인사와 함께 가이드 녹을 만났다.

불안함과 불편함없이 시작되는 여행의 첫발걸음은 

첫단추를 잘낌과 동시에 편하게 굴러갔으며 12월의 태국은

해외여행인 처음인 나에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여주었다

녹의 새심한 설명과 불편한것이 없는지 궁금한것은 없는지  챙겨주는

어미새를 따라  입맛에 맞는(싫으면 바로 메뉴가 바뀜)음식과 탄탄하게 짜여진 

여행플랜 1시간도 버리고싶지않은 한국인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심심할틈이 없어

더 좋았다!(일정이 끝날때마다 HP충전해주듯 마사지와 더불어)

녹과 함께할시간이 짧아 아쉽지만

어미새와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준 여행사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