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 6월 마지막주에 팜투어를 통해서

코라코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월은 우기라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요ㅠㅠ

날씨 요정임을 자부하며 몰디브로 고고~

코라코라는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리조트에요.

넉넉 잡아 편도 45분 정도 걸렸어요~

스피드 보트 지역 리조트는 

몰디브 본섬과 너무 가까울 것 같고,

국내선은 거리가 너무 멀고 번거로울 것 같아서

개인적인 기준을 세워 패스했습니다.

날씨에 대한 걱정을 뒤로 하고 도착한 코라코라!

수상비행기가 착륙하면 담당 버틀러가

꽃 목걸이와 웰컴티를 건네주며 환영해줍니당ㅎㅎ

섬 자체가 아기자기 했고, 한 바퀴 걸으며 산책하면

바다, 숲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우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굿이었답니다ㅠㅠ

몰디브에서 화상을 입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선크림, 화상크림, 알로에겔, 아이스패치 등등 다 챙겨왔는데

민망할 정도로 평소처럼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어요.

새벽에는 비바람이 몰아쳤다고 하는데 

크게 체감하지 못했네요 :)

다만 바람과 파도가 세다고 느껴지기는 했습니당!

풍덩! 빠지고 싶게 만드는 코라코라의 앞바다에요.

날씨 상황에 따라 깃발이 바뀐다고 하는데 

저는 초록색만 보다가 왔어요 :)

저는 라군풀빌라 4박을 예약했고, 

이곳이 라군 풀빌라가 모여 있는 스팟이에요.

이 길로 '버기' 라는 교통수단이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들과 짐을 옮겨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해변, 식당, 메인 수영장을 왔다갔다 해야 할 때,

주로 걸어다니기는 했지만 

미리 리셉션에 연락을 해두면 버기가 데리러 와주었어요 :)

라군 풀빌라의 개인 수영장 모습이에요!

바다랑 바로 연결되어서 뷰가 매일 그림 같았습니다ㅠㅠ

바다쪽 난간으로 내려가서 

소소한 스노쿨링을 즐기기도 했어요!

스노쿨링 NO.1 스팟은 비치빌라 쪽 바다라고 해요.

저희는 주로 비치빌라 쪽에서 스노쿨링을 했어요~

장비대여는 무료지만 개인적으로 챙겨갔습니다.

매일 예쁜 바다를 보면서 마음도 정화되었어요 :-)

결혼 준비하면서 겪었던 복잡한 일들도 바다에 휙!!!

 

바다 뿐만 아니라 

풀, 꽃, 나무가 가득한 섬 이곳저곳도 탐방했는데

동물 애호가인 저는ㅋㅋㅋㅋ 

박쥐, 야생 앵무새, 닭? 같은 새, 도마뱀, 소라게 등의 

신기한 동물 친구들을 볼 때마다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섬 내부에서는 자유롭게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하게 모든 자전거에 브레이크가 없었어요ㅎㅎ

아마 안전 상의 이유로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게 

일부러 조치해둔 것 같았어요~

올인클루시브 4박이었어서 

리조트 내 모든 식당(카페 포함)에서

자유롭게 음식(주류포함)을 주문하고 

실컷 먹고 즐겼습니다!!!!!!!

올인클루시브의 최대 장점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평생 먹었던 칵테일보다 더 많은 칵테일을 

5일 동안 열심히 마셨어요~

모든 식당들은 리셉션과 메인 수영장을 중심으로 모여 있어서

이동하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걸어서 슝슝!

★★★★★그리고 코라코라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식당의 음식들을 그랩 앤 고(포장)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숙소에 가져가서 간식이나 야식으로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어요👍👍👍

My Coffee

여기는 이름처럼 카페에요.

커피, 쥬스, 차, 아이스크림, 간단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매 식사 후 모두의 참새 방앗간 :)

Tazaa ------- 햄버거 추천!!!!

타짜는 아침에는 조식 뷔페로 운영되고,

점심과 저녁에는 양식을 바탕으로 한 퓨전 음식점이었어요.

하루는 저녁에 인도 음식 파티가 있어서 

처음으로 인도 음식을 맛보기도 했어요.(비추ㅠㅠ)

Teien -------- 모든 메뉴 추천!!!!

테이엔은 타짜 안쪽에 있는 식당인데 일식을 팔아요!

면류, 꼬치류, 회/초밥/롤 류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단, 저녁에만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4박 동안 한번 밖에 가보지 못했는데 아쉬웠어요ㅠㅠ

Acquapazza ---- 피자, 리조또 추천!!!!

아쿠아파짜는 점심과 저녁에 운영되는 양식점이에요.

피자, 스파게티, 리조또와 같은 메뉴가 있어요!

메인 수영장과 바로 붙어 있는 식당인데

수영장 자리에서 음료(주류 포함) 주문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수영하면서 실컷 마시기 딱!!!!!

Ginger moon ---- 나시고랭, 팟타이 추천!!!!

진저문은 아시안 음식점이에요!

저는 모든 식당을 통틀어 진저문이 제일 좋았어요.

여기도 아쉽게 한번 밖에 못가봤네요ㅠㅠㅠㅠ

위의 테이엔(일식) 처럼 저녁에만 운영되는 식당입니다.

다음은 허니문 특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4박 이상 시 제공)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①베드 데코레이션과

②아로마 버블베스가 셋팅되어 있었어요ㅎㅎ

다음으로는 ③허니문 미니 케이크와 

④캔들라잇 디너도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캔들라잇 디너는 아쿠아파짜 또는 진저문 중 선택하는데

저희는 메인비치와 가까운 아쿠아파짜 디너로 선택 :)

허니문 특전 이외에도, AI(올인클루시브) 숙박 시

스파(마사지) 서비스(45분)와

썬셋크루즈가 1회 제공되었어요!

특히 스파는 MOKSHA(목샤) 라는 

마사지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역대급으로 만족했어서 

추가금을 내고 1회 더 받았답니다ㅎㅎ

JUNE이라고 하는 관리사님 

정말 엄지척 대박 최고였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것 이외에도 코라코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액티비티가 많았어요.

이 모든 내용들은 코라코라 어플에서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4박이라는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다 즐길 수는 없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서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ㅠㅠ 

사실..... 몰디브라는 미지(?)의 나라여서 떠나기가

막막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걱정이 한가득이었어요.

그런데 다각도로 신경 써주시고 챙겨주신 팜투어 덕분에

완벽한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저의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샤워필터는 꼭 꼭 챙겨가세용🌞🍀🌞🍀